남자분들, 아침마다 거울 보며 한숨부터 나오시나요? 가리고 싶은 붉은기, 거뭇한 수염 자국, 넓어진 모공까지. 이걸 가리려고 남자 CC크림이나 비비크림을 발랐는데, 오후만 되면 유분 때문에 번들거리고 오히려 트러블이 더 심해진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좋다는 남자 화장품 추천 제품은 모조리 써봤지만, 결과는 늘 실패였죠. 헤라 옴므 CC크림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딱 3가지를 확인하고 사용법을 바꿨더니,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는 ‘꾸안꾸’ 메이크업 고수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더 이상 실패하지 마세요.
헤라 옴므 CC크림, 트러블 피부라면 이 3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 첫째, 전성분 확인하기: 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성분은 없는지, 어떤 스킨케어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둘째, 내 피부톤에 맞는 호수 선택하기: 1호와 2호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얼굴만 동동 뜨는 실수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 셋째, 올바른 사용법 및 클렌징: 뭉침 없이 바르는 비법부터 트러블을 막는 가장 중요한 세안법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합니다.
내 피부를 위한 투자, 전성분부터 확인하세요
많은 분들이 헤라 옴므 CC크림을 단순한 남자 메이크업 제품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SPF35 PA++) 기능까지 갖춘 3중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단순한 커버를 넘어 스킨케어 기능까지 겸비한 셈이죠. 특히 피지 조절과 유분 컨트롤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를 가진 그루밍족에게 적합합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번에
일반 파운데이션이나 남자 비비크림과 비교했을 때, 헤라 옴므 CC크림은 훨씬 가볍고 촉촉한 제형을 가졌습니다. 로션처럼 부드러운 발림성 덕분에 메이크업 초보자나 입문용 제품을 찾는 분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차이점을 간단히 확인해 보세요.
구분 | 헤라 옴므 CC크림 | 일반 파운데이션 |
---|---|---|
주요 기능 |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 스킨케어 | 높은 커버력, 잡티 커버 |
제형 | 촉촉하고 가벼운 로션 타입 | 상대적으로 되직하고 매트한 편 |
자외선 차단 | SPF35 PA++ 포함 | 제품에 따라 다름 |
추천 대상 | 데일리, 꾸안꾸 메이크업, 초보자 | 중요한 날, 완벽한 커버가 필요한 분 |
다만, 민감성 피부나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이라면 사용 전 전성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귀 뒤나 팔 안쪽에 소량을 발라 테스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얼굴만 하얗게? 실패 없는 호수 선택 가이드
남자 메이크업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바로 피부톤과 맞지 않는 호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헤라 옴므 CC크림은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대부분의 한국 남성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커버합니다.
1호 내추럴 베이지 vs 2호 다크 베이지
어떤 호수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신의 피부톤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잘 모르겠다면, 평소 주변에서 ‘피부가 밝다’는 말을 듣는지,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지 떠올려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 1호 내추럴 베이지: 평소 21호에서 23호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밝은 피부에 추천합니다.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원할 때 적합하며, 붉은기나 다크서클 커버에 효과적입니다.
- 2호 다크 베이지: 23호보다 어둡거나 25호에 가까운 건강한 피부톤, 혹은 자연스러운 톤 보정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어두운 피부톤이 1호를 사용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2호로 거뭇한 수염 자국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컬러 비교를 위해 올리브영이나 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스트할 때는 손등보다는 얼굴과 목의 경계선에 발라봐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트러블 유발을 막는 사용법과 클렌징의 모든 것
좋은 제품을 골랐다면, 이제는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트러블 피부는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지우느냐에 따라 피부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바르는 법
헤라 옴므 CC크림은 발림성이 좋아 손으로 바르기에도 편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더 완벽한 피부 표현과 높은 지속력을 원한다면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초 케어: 세안 후 스킨, 로션 또는 에센스로 피부결을 정돈합니다. 건성 피부라면 수분크림을 얇게 덧발라주세요.
- 양 조절: 새끼손톱만큼의 양을 덜어 이마, 양 볼, 코, 턱에 나누어 찍어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은 뭉침과 들뜸의 원인이 됩니다.
- 펴 바르기:
- 손으로 바르기: 손의 온기를 이용해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르게 펴 바릅니다. 밀착력을 높여주어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합니다.
- 퍼프/스펀지 사용: 물에 적신 퍼프를 사용하면 더욱 촉촉하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모공 커버나 잡티 커버가 필요한 부위는 가볍게 두드려주면 커버력과 밀착력이 높아져 마스크 묻어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면접 메이크업처럼 깔끔한 인상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여드름 악화 방지 꼼꼼 클렌징 루틴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CC크림을 사용한 날에는 일반 클렌징 폼만으로는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트러블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단계 | 클렌징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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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워터 사용 |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묻혀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거나, 마른 손에 클렌징 오일을 덜어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CC크림과 피지를 녹여냅니다. |
2단계 |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 | 미온수로 1차 클렌저를 헹궈낸 뒤,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세안하여 남은 노폐물과 유분기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
이중 세안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꾸준한 그루밍 습관이 당신의 자신감을 바꿔줄 것입니다. 다가오는 기념일에 남자친구 선물이나 아빠 선물로도 손색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